성수 맛집 추천 | 성수 난포
친구와 함께 성수 맛집인 성수 난포를 방문했어요
사연이 조금 있는 방문이었는데요..!
사실은 처음에 쵸리상경에 갈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줄이 길게 서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여기겠거니 하고 줄을 서서 예약을 했네요
2시간을 넘게 기다리다가 들어가기 직전에
우리가 예약한 곳이 쵸리상경이 아닌 난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래 기다린 것이 아깝기도 했고 쵸리상경의 대기가 마감된 상황이어서
실수?로 예약한 성수 난포 를 끝까지 기다려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성수 맛집인 난포가 어땠는지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말씀드려볼게요!
성수 난포
목차
건물 외관
쵸리상경은 1,2층을 사용하고 있었고요
난포는 반지하를 사용하는 별개의 식당이었어요
혹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이 쵸리상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왼쪽이 난포로 내려가는 현관문이 있습니다
건물 외관을 조금 더 전체적으로 찍고 싶었는데
대기하시는 분들도 많고 해서 눈치 보면서
그분들이 찍히지 않도록 조심해서 찍느라고
조금 지엽적으로 찍었네요..ㅎㅎ
난포로 들어가는 현관문인데요
뭔가 옛날 할머니 댁을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었는데요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감성적이 글귀가 적혀있었어요
외할머니와의 좋은 추억이 담긴 음식인 것 같더라고요
'난포'를 검색해보니 창원에 실존하는 작은 마을이었어요
푸르디 푸른 바다, 난포
짙은 그리운 바다색만큼이나
그리운 나의 외할머니,
그 옛날 손녀만을 위해
할머니가 차려주시던 그리운 음식.
여기는 처음에 갔을 때는 대기줄이 길어서 화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2시간이 지나고 다시 왔을 때는 대기줄이 다 빠져서
이쁜 화분들이 보여 찍어보았어요~
오후 5시 20분쯤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앞에 대기팀이 40팀이 넘게 있더라고요
대기를 등록하고 친구와 서울숲으로 산책을 갔어요
서울숲에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20대의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핫플레이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
내부 인테리어, 메뉴
건물 내부의 일부는 바 형태로 인테리어를 해두어서
느낌이 있었어요
처음에 사람들이 마시는 저 노란 물이 맥주인 줄 알았는데
그냥 보리차? 같은 물이더라고요
곰국,
전복들깨국수,
제철회 묵은지말이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제철회 묵은지말이는
일반적인 회랑은 다르게 와사비가 들어가지 않았고
별도로 간장을 찍지 않아도 김치 덕분에 간이 딱 맞는 음식이었어요
회도 비리지 않고 싱싱한 것 같았는데
조금 미지근해서 아쉬웠어요~!
전복들깨국수는 평소에 맛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전복 내장의 특유한 향이 짙게 나는 메뉴였어요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이 메뉴가 특히 호불호가 많이 나뉠 것 같아요
전복 내장 향을 안 좋아하시면 비추!
전복 내장 좋아하시면 강추!
곰국은 정말 깔끔했어요
일단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소금을 조금 넣어야 했어요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기름기가 거의 없고
정말 깔끔해서 평소 국을 먹어도 국물을 잘 먹지 않는데
국물을 말끔히 먹어치웠네요ㅎㅎ
위 3가지 메뉴 중 한 가지 원픽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곰국!
곰국이 호불호 없이 다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성수 난포에 오시는 분들 이 곰국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바래요~!
위치
서울숲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숲 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난포를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오랜 시간 대기가 가능하신 분들만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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